Intro
아무튼 길고 긴 프로세스였고.. 대략적인 전형은 아래와 같았음
- 서류
- 필기
- 1차면접(사전과제PT+마케팅세일즈+TOPCIT)
- 2차면접(다대다 임원면접)
사실 서류는 크게 할말이 없고 배수도 직무마다 다른듯?
UB마케팅기준 15배수, 일반기준은 20배수(아마도..)
자소설엔 사실 마케팅이 적부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사실 최종TO * 15배수했을때,
지원자의 절반 이상이 붙었으니 서류는 UB일반에 비해 널널했던게 맞는듯
(수정) 서류 > 1차 > 2차 > 최종
직무별로 다름(10배-20배) > 5배 > 3배 > 최합
필기
국민은행의 필기는 사실 어려운편은 아니기에, 그만큼 또 잘 풀어야한다는 부담감이 살짝? 은 있었음
사실 지금 재직중인 곳에 들어올때는 전산학 시험을 봤기때문에, 경영/경제를 다시 해야한다는 부담은 있었고
마케팅 과목이 추가로 들어가서 이 부분도 좀 막막하긴 했음
준비 과정은..
- 18-19년 은행 일반직 필기 복기본에서 키워드 뽑기 및 개념정리(20을 안한 이유는 못구했기 때문..) + 테셋 반복
- 마케팅 키워드 반복 (https://blog.naver.com/oishibanana 블로그만 계속 봄)
준비기간은 이 주 정도, 평일은 하루 두시간 정도? 주말은 하루종일 했었고 NCS는 못푸는편은 아니라
그냥 와우패스 문제집 사서 한권 돌리고 갔다
문제도 실제로 어렵진 않았고, 학부 2-3학년 어딘가에서 배웠던 수준으로 나왔음(경영 전공입니다)
다만, 디지털 트렌드 부분에서 생소한 문제들이 많았다는 평이 있었는데 사실 감사하게도 아는 내용이 많이 나왔고
시험 이후 오픈카톡방 이야기 보면 금융연수원에서 주관하는 금융DT테스트랑 비슷하게 나왔다는거 같기도?
NCS는 못푼거 7개정도? 나머지는 다 풀었고 물론 정답률은 확신할수 없지만..
전공은 못푼거 없이 다 풀었슴니다
나름 꿀팁이 있다면 직무심화지식 금융영업부분은 지문 하나에 문제 세 개가 세트로 묶여서 나오는데,
시간이 부족하면 그냥 1번만 풀고 다음지문으로 넘어가서 또 1번 풀면됨
왜냐면 1번 문제는 옳은/옳지않은것은 물어보는거라 30초내에 풀 수 있기 때문,,
1차면접
KB는 1차면접을 항상 천안연수원에서 본다
(체감)난이도 3.5/5
예상 경쟁률 5배수
2:1 다대일, 15분*두 세션
아무튼 첫 취준때도 가봤었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었고, 면접 구성은 아래와 같았음
- 사전과제PT(사전에 부여한 주제로 워드 3page 이내 발표자료 제출 및 면접 당일 발표+질의응답)
- (마케팅)세일즈
- TOPCIT
PT(사전과제)
1차면접의 핵심은 사전과제라고 생각했음. 왜냐면 그때까지만 해도 세일즈가 진짜 일반행원들이 하는 세일즈인줄 알고
다같이 못할 가능성이 클거라고 생각했기 때문...
면접 과제는 대외비기 때문에 여기 올릴순 없지만, PT를 작성할때 가장 중점적으로 고민한 부분은
- 내가 말하는걸 이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가?(긴장해서 말을 절어도 PPT 내용 보고 이해할 수 있을까)
- 질문할 부분을 미리 만들어서 질문 유도후 답변 준비
- 면접관에게 익숙한 문서 양식이 뭘까
구성은 빠르게 뽑았는데, 잘 모르겠다 싶으면 KB금융지주에서 발행했던 여러 리포트들 양식에서 따옴
PT면접 자체는 매우 부드럽고 편한 분위기였지만 질문은 매우 날카로웠음
예상 못한곳에서 질문이 들어오기도 하고,
ㅇㅇ마케팅을 추진한다고 했는데, ㅇㅇ에 반응하지 않는 고객들에겐 어떻게 마케팅을 집행할 수 있을까? 등
면접관 두 분중 외부 면접관분이 마케팅 현직이거나 교수 느낌이였는데, 엄청 딥하고 타이트하게 물어봤음
덕분에 첫 3분엔 멘탈 터질뻔했으나 그래도 나름 잘 방어했다고 생각..?
아, 자소서 질문도 하나 들어왔습니다(과제 제출된부분과 연계된게 있었음)
(마케팅)세일즈
면접장 도착 전까지 그냥 세일즈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런건 아니고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기반으로
어떻게 마케팅할거냐 등 오히려 현장에서 기획안 작성하는 면접에 가까웠음
아마 현장에서 즉석으로 마케팅 방법을 뽑아내야 해서,
사전에 여러 마케팅 방법이나 트렌드에 대해 이해도가 조금 부족하셨던 분들은 힘들지 않았을까 싶음
발표 + Q&A + 개별질문으로 구성
개별질문중엔
- 이직 사유
- 왜 너를 뽑아야하냐(= 직무에서 너의 강점은?)
- 영업점 나갈수도 있는데 어떻게 (업무에) 임할거냐 (= 영업점 나갔을때 너 강점 뭐냐)
대충 이런게 있었던걸로 기억
몇년만에 첫 면접이라 그런가 마케팅 세일즈 개별질문에서 좀 절어서 점수가 까였을거 같은데
다행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이직 사유와 그 꼬리질문에서 내가 끌고가고 싶은 방향으로
계속 질문을 유도하도록 답변해서 나름 잘 대응한거 같음..
TOPCIT
다른 타임에서는 점수제가 아니라 P/F라서 F면 탈락.. 이라고 하셨다는데 직접 들은건 아님
공부 방법은.. 지금 공홈에 가면 에센스 vol3을 배포하고 있는데, 사실 구글링해서 vol2를 구하면
vol3에는 없는 챕터 맨 뒷장에 한두문제씩 연습문제가 있음
그래서 챕터별 핵심 키워드(학습 목표)+연습문제에 나오는 개념
이거만 보고가도 F는 안당하지 않을까..?
2차면접
KB는 2차면접을 항상 일산연수원에서 봄 ..
(체감)난이도 3/5
예상 경쟁률 3배수
3:5(면접자가 5) 50분 단일세션
다대다 임원면접
역시나 마케팅 1차면접 적부설이 돌긴했는데, 그럴리가..?
다만 탈락자보다 합격자가 더 많은 기이한 결과로 인해 솔직히 매우 부담스러웠음
왜냐면 최종 경쟁률이 높아질수록 무난하게 보면 그대로 무난하게 떨어지기 때문
아무튼, 면접 준비하면서 예상 질의응답 정리해보니 딱 100문항쯤으로 정리되었고
출퇴근길, 점심시간 등 계속 보면서 외웠음
혹시라도 내년에 면접준비를 하시는 분이 있다면
- 개인 자소서 경험 정리
- 케이스대답(성공/도전/실패/갈등/팀웍/리더십/포기/먼저 도와준)
- 업계 이슈
- 직무 이슈
이정도는 준비하셔서 미리 답안을 고민해보면 좋을거같음
답변 준비할때 경력란에 인턴/재직중 회사 기입하신 분이라면 "회사"에서 있었던걸로 특정해서 물어보는 경우도 있으니
해당 회사에서 있었던 이벤트로 답변 준비하셔야 할덧
그리고 직무 질문(=와서 뭐할래?)에서 남들과 다른 무기 하나정도는 준비해가는거 추천
아무튼, 저희 조는 남1여4로 들어갔고, 1분자기소개와 마지막 한마디
그리고 대부분의 질문이 공통질문이였으며, 인성과 직무가 반정도 섞였으나
대부분의 평가는 직무에서 갈리지 않았을까
직무 질문이 무난하게 대답할 수 있을려면 무난하게 대답할 수 있고
한방을 날리려면 날릴 수 있는 질문들이였기 때문
참고로 다른조는 대부분 개인질문받았다고 하니 이건 방바방 면바면인덧 ,,
그리고 매우 편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으며, 꼬리무는 압박질문은 없었음
기억나는 질문은
- 너가 들은 긍정/부정적 평가가 있다면?
- ㅁㅁ 상품을 어떻게 마케팅할거냐
- ㅇㅇ 서비스를 어떻게 마케팅할거냐
- 갈등 경험?
- 기타 자기소개서 기반
Outro